⚽ 월드컵과 IT 기술 - Video Assistant Referee ⚽
매우 주관적인 의견이 있음
images from FIFA.com
2022년, 심판들의 판정을 도우기 위해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을 정식으로 월드컵을 통해 선보였다. 하지만, 그 전에도 피파는 지속적으로 공정한 심판 판정을 위해 몇몇의 기술들을 선보였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피파는 VAR, 비디오 판독을 선보였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미 우리나라 K리그에서 1년 동안, 먼저 VAR을 사용했기에, VAR 관련해서는 잘 알고 있었다. 말 그대로 VAR은 심판의 판정을 돕기 위해, 영상을 다시 돌려보는 것이다.
VAR, 언제, 어떻게 사용될까?
VAR은 경기의 상황을 뒤바꿀 수 있는 상황에서 사용이 된다. 즉 모든 상황에서 VAR은 적용되지 않는다. 그리고 심판과 VAR실, 비디오 판독실에 있는 심판과의 소통을 통해, 영상을 다시 봐야할지, 결정을 한다.
여기서 경기 상황을 뒤바꿀 수 있는 판정은 피파에 의하면 아래와 같다.
- 페널티킥 여부
- 다이렉트 레드 카드
- 골이 정당하게 들어갔는지
- 잘못된 사람에게 파울을 주었을 때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같은 경우 비디오 판독실에 있는 보조 심판들은 42개의 중개 카메라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에 쓰이는 12개의 카메라도 이용할 수 있어, 총 54개의 카메라를 통해 경기를 지켜본다. 그리고 비디오 판독실에는 총 4명의 심판들이 경기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며, 경기장에 있는 주심과 소통을 한다 (카타르 월드컵 기준).
VAR을 보는 재미
축구를 볼때, VAR은 새로운 재미를 가지고 왔다. VAR이 도입되기 전에는, 주심이 한번 판정을 하면, 바뀌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VAR이 도입된 이후, 심판의 판정이 바뀔 수 있게 되었다.
경기를 보다보면, 심판이 한 손을 귀에 대면, '어? 무슨 일이 있나?'라는 생각을 하며, 내심 기대 또는 걱정을 한다. 기대는 내 팀에게 유리한 흐름을 가지고 올 수 있는 판정에 대해 VAR 심판들과 얘기를 나누거나, 반대로 반대의 흐름을 가지고 올 수 있는 판정을 할 수 있다는 걱정을 한다. 어떻게 보면 VAR를 통해 예전에 없었던 재미를, VAR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발견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축구를 볼 때, 내가 심장이 제일 많이 뛰었던 순간을 많이 기억한다. VAR이 도입이 된 후, 축구 경기를 보며 주심이 VAR을 볼 때, 심장이 제일 많이 뛴다. 제대로된 판정을 기다리는 순간, 그리고 그 순간 때문에 바뀌는 경기 흐름을 보며 축구 경기를 보는 새로운 재미를 찾게 되었다.
VAR, 공정한가?
VAR을 통해 심판들은, 자신들이 내린 판정을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다. 하지만 심판들은 사람이고, 아직도 심판 성향에 따라 경기 흐름이 바뀐다. 그리고 지금도 비디오 판독이 있어도 오심은 끊임없이 나타난다.
이런 오심을 줄이기 위해 피파는 지속적으로 IT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AI를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AI가 판정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이미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에서 인공지능은 한 몫을 해낸다. 인공지능을 통해 비디오 판독실에 있는 심판들이 오프사이드 상황을 전달 받는다. 이 뜻은 인공지능은 오프사이드 관련한 머신러닝을 통해, 오프사이드 여부를 판단을 하는 것이다.
이처럼, 인공지능이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을 하여 오프사이드 뿐만 아니라 파울 상황을 더 정확하고, 공정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IT 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공지능 - 연구 분야 (0) | 2023.01.04 |
---|---|
인공지능 - 인공지능 패러다임 (2) | 2023.01.03 |
인공지능 - 인공지능의 개념과 역사 (0) | 2023.01.02 |
월드컵과 IT 기술 - Goal-line Technology (0) | 2022.12.31 |
Semi-Automated Offside Technology (0) | 2022.12.29 |